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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면전 선포에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 "묵묵부답"

기사승인 2018.03.12  18: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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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 기자회견 장면/비디오머그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던 프레시안 보도에 대한 진실공방이 뜨겁다.

문제의 발단은 프레시안이 지난 7일 정봉주 전 의원이 "2011년 피해자 A씨를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 했다"고 보도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보도 이후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예정돼 있던 서울시장 출마 선언 행사를 취소까지 했다. 이후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에 많은 비난이 쏟아졌던 것도 사실이다.

12일 정봉주 전의원이 반격에 나서면서 성추행 의혹은 진실 공방으로 접어드는 형국이다. 정 전 의원의 반박 기자회견 이후 해당 보도 매체인 프레시안과 기사를 작성한 서어리 기자는 아직까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아 진실을 둘러싼 공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안은 BBK의혹을 폭로한 댓가로 옥고를 치르고 정치 활동까지 전면 금지됐던 정 전 의원이 복권 후 서울시장 출마까지 앞뒀던 상황에서 정치 생명을 걸고 던진 승부수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반면 진보 매체를 표방하며 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프레시안 으로서도 매체 신뢰에 결정적 타격이 될 이번 사안에 대해 어떠한 방식으로 대응할지도 관심이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은 프레시안이 3월 7일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기 1시간 반 전에 '저 정봉주가 호텔 룸으로 A 씨를 불러 성추행을 시도한 것'으로 보도해 전 언론과 국민을 속게 한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프레시안은 제가 자신들의 기사를 반박하자 자신의 기사를 3차례에 걸쳐서 스스로 부정했다"며 "결국 자신들의 기사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하는 것을 스스로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프레시안은 저 정봉주가 호텔 룸에서 성추행을 시도했다고 국민들을 속이더니 이제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얼굴을 들이밀었다고 3차례나 말을 바꿨다."며 "'레스토랑에서 얼굴을 들이밀었다'고 하는데 레스토랑에서 얼굴을 들이밀면 성추행입니까? 물론 저는 이런 행동조차도 한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

"프레시안이 자기 기사를 3차례 부정하면서 벌인 대국민 사기극의 목적은 이 '가짜뉴스'를 서울시장 출마선언식 1시간 반 전에 보도함으로써, 서울시장 출마를 못하게 하고 정치생명을 끊어 놓으려는 것으로 밖에 볼 수가 없다"고도 했다.

정 전 의원은 "이 대국민 사기극은 통하는 듯 보였지만, 결국은 자신들의 기사를 3차례 부정함으로써 스스로 사기극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기자회견 내용만 보더라도 정 전 의원의 반박은 프레시안과 서어리 기자를 상대로 전면전을 선포한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반박 수위가 높다.

서어리 기자와 나눈 대화창/정봉주 전의원제공
A씨와 나눈 대화창/정봉주 전의원 제공

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이 성추행이 있었다고 보도했던 당일 행적과 서어리 기자와 피해자라 주장하고 있는 A씨와 나눈 메시지까지 공개하며 자신의 결백에 자신감을 내보이기도 했다.

서어리 기자를 포함 프레시안 측은 정봉주 기자회견에 대해 아직까지 기사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는 가운데 프레시안 조합원 일부는 같은 날 프레시안의 해명을 요구하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 조합원은 프레시안 홈페이지 내 협동조합 커뮤니티에 '정봉주 전 의원 보도에 대한 프레시안의 입장은 뭐죠'란 제목의 글에서 "프레시안의 보도와 정봉주 전 의원의 기자회견을 비교해 보면 프레시안 보도의 진실성이 많이 떨어진다"며 "경영진은 앞으로 어떻게 대체 할 것인지 묻고 싶다"라고 남겼다.

남기창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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