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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장관 "고교 무상교육 내년부터"…2조가량 재원 조달 과제

기사승인 2018.10.03  0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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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장관 취임식서 밝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유은혜 장관 취임식 장면 <사진=교육부>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수진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취임식에서 고교 무상교육을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제59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유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사람중심 미래교육'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과 공존이 살아 숨 쉬는 교육,학생의 성장이 중심이 되는 교육, 생애주기 전체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개인이 가진 소질과 적성이 존중받는 교육이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국민의 눈높이와 현장의 목소리를 존중하며, 겸허하게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은혜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고교 무상교육을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 장관은 "고교 무상교육을 2019년으로 앞당겨 전국 130만의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참여정부에서 중학교 무상교육을 완성했고, 문재인 정부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고교 무상교육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공약으로 당초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2022년 전면 시행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를 앞당기겠다고 한 것이다.

유 장관은 이에 대해 "정책 진행 속도를 봤을 때 고교 무상교육 시행 시기를 앞당겨도 충분한 것으로 파악했다. 굳이 미룰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고교 무상교육을 시행 하려면 연간 약 2조원이 필요하다고 추산하고 있다.

내년 고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20년 고교 1·2학년, 2021년 고교 모든 학년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하더라도 당장 내년에 6000억원이 필요하다.

국회와 교육부, 기획재정부, 시·도교육감 등이 올해 안에 이에 합의해 내년도 예산안에 필요한 비용을 추가해야 한다.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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