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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양진호 직원 폭행 장면 공개 '충격'…양 회장 기념품으로 소장까지

기사승인 2018.10.30  15: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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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영상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퇴사한 직원을 사무실로 불러 폭행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뉴스타파는 30일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함께 양진호 회장의 폭력과 갑질 등이 담긴 영상 증거와 내부 관계자의 증언을 확보해 보도했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월 8일 경기도 분당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양 회장이 전직 개발자 A씨를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양 회장은 A씨에게 "너 살려면 똑바로 사과해. **새끼, 네가 한 일에 책임을 져야지. 내가 사과할 기회를 줬는데 네가 거부한 거야. 그럼 뒤져(죽어). 이 **놈아" 등의 폭언과 함께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여러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고 양 회장에게 폭행을 당해야 했다.

/뉴스타파 영상 캡쳐

A씨는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양 회장은 내가 일하고 있는 IT업계에서 갑의 위치인데다 돈도 많기 때문에 맞서 싸우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더 컸다"고 털어놨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뉴스타파가 이날  공개한 영상이 양 회장의 지시로 촬영됐다는 것.

이에 대해 위디스크 관계자는 "회사 임원 중 카메라맨이 있는데 양 회장이 그 카메라맨에게 시켜 폭행 영상을 찍었다. 양 회장은 이 영상을 '기념품'으로 소장했다"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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