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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가혹행위 일파만파…셜록 박상규 기자 방치 배후 의혹 제기

기사승인 2018.11.04  11: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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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인과 외도 의심"…양진호, 대학교수 집단폭행 증언 공개
피해교수 "2013년 회장실서 폭행·가혹행위 당해…가래침 뱉고, 구두 핥게 해"

/뉴스타파 영상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뉴스타파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의심해 한 대학교수를 집단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했다는 증언을 2일 공개했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가혹행위는 영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폭행이 총 망라된 듯 하다.

폭행 과정에서 양 회장은 해당 교수의 얼굴에 가래침을 뱉고, 구두를 핥게 하는 것도 모자라 폭행 대가로 200만원을 강제로 쥐어주며 병원에 다녀오라는 등 인격모독성 발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대학교수 A씨는 2013년 12월 경기도 분당에 있는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의 회장실에서 양 회장과 양 회장의 동생, 직원 3명 등 5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

미국에 거주하던 A씨가 한국에 들어온 뒤 대학동기인 양 회장의 전 부인과 몇 차례 만나면서 불륜이 의심된다는 것이 폭행을 당한 이유였다. 

양 회장은 A씨를 만나자 마자 "불륜을 인정하라"고 협박했고, A씨가 사실이 아니라고 하자 무차별 폭행이 시작됐다. 

A씨는 폭행 과정에서 양 회장으로부터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가혹행위를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양 회장이 자신의 얼굴에 가래침을 뱉고 수차례 뱉고 가래침을 빨아먹도록 강요했고, 양 회장의 구두까지 핥으라고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양 회장이 사실대로 말하라고 하며 제 머리채를 잡고 때리면서 얼굴에 가래침을 수차례 뱉어 얼굴에 범벅이 됐다"면서 "그래서 제가 소매로 닦자 때리면서 '빨아먹어'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안 빨아 먹으면 죽일 것 같은 공포감을 느껴 시키는 대로 했다"며 "맞는 내내 이 사람이 나한테 무슨 원한이 있어서 나를 이렇게 때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울먹였다.

A씨는 양 회장의 가혹행위가 끝나자 바로 동생 양모씨의 가혹행위가 시작됐다고도 했다.

이후 A씨는 추가 보복이 두려워 미국으로 떠났고, 양 회장은 부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A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해 잇따라 승소했다. 

2016년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A씨는 양 회장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지만 양 회장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편 뉴스타파와 함께 양 회장의 가혹행위를 취재한 셜록의 박상규 기자는 "슬슬 타깃을 공공기관 쪽으로 옮길 것"이라면서 "양진호가 저렇게 날뛰는 배경이 있겠다"라고 주장했다.

박 기자는 "검찰 경찰은 물론 법조·정치권까지 양 회장의 폭력을 비호했던 정황이 있다"며 양 회장의 변호를 담당했던 법무법인과 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의혹을 설명하기도 해 이 사건이 향 후 어떻게 진행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양 회장의 추가 폭행 증언이 공개된 이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양 회장의 집과 사무실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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