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부산지역 건설업체 '조은D&C' 자금난으로 분양자들 큰 피해 우려

기사승인 2018.11.06  15:13:06

공유
default_news_ad2

- 정관 '조은플러스'단전으로 일부 상가 영업중단
기장군, 전기료 납부조건으로 단전 유예

부산지역 중견건설회사인 조은D&C가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이 회사가 ‘수익보장형상가’라고 홍보해 분양받은 분양자들뿐만 아니라 입주상인들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 사진은 조은플러스 조감도.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부산지역 중견건설회사인 조은D&C가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이 회사가 '수익보장형상가'라고 홍보해 분양받은 분양자들뿐만 아니라 입주상인들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조은D&C가 분양한 대형 상가건물 7개중 4개가 기장군 정관 신도시에 몰려 있어 이 지역 상권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조은D&C는 최근 몇 년동안 부산 기장군 정관 신도시일대에 '조은플러스' 등 모두 4개의 대형상가를 분양했다. 이것들을 모두 회사에서 5년동안 수익을 보장해주는 ‘수익보장형 상가’로 분양, 일반인들이 소규모 투자차원에서 분양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경기악화로 기장군 정관신도시 중심지에 자리잡은 '조은플러스'의 경우 현재 지하 1층 상가 10개와  2층부터 13층까지 각 층당 대형평수 2-3개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다.

조은D&C는 미분양 상태로 있는 이 상가들을 담보로 코람코 자산으로부터 분양금의 50%를 대출받아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자금난에 시달려 왔다.

이 과정에서 '조은플러스' 상가의 명칭을 임대인들에게  알리지 않고 '제이스퀘어'로 변경하고 윤재철 등 4인대표체제에서 조도현 대표체제로 변경됐다.

그러다 지난 5일 오전 '조은플러스'의 관리용역업체는 "건물주인 조은D&C 측이 지난 7월 부터 4개월분의 전기료 2억900여만 원을 미납해 오후 4시부터 단전한다"며 매장 점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관리비를 꼬박꼬박 내고 있던 점주들은 이 문자를 받고 깜짝 놀라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강하게 항의했다. 

그러나 관리실 측에서도 "우리는 관리비를 조은D&C측에 주기때문에 관리비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모른다"며 "우리도 몇 달째 용역비를 받지 못해서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이달 말 철수를 할 예정"이라고 고 밝혔다.

다행히 이 소식을 들은 오규석 기장군수가  이날 오후 직접 중재에 나서 조은D&C 측이 '조은플러스'의 미납 전기료 2억900여만 원의 30%인 7000만 원을 1주일 이내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이 건물에 전기를 공급하는 정관에너지가 상가건물의 단전조치를 유예하기로 해 급한 불은 껐다.

부산지역 중견건설회사인 조은D&C가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이 회사가 ‘수익보장형상가’라고 홍보해 분양받은 분양자들뿐만 아니라 입주상인들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 사진은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조은플러스 분양자의 글.

그러나 조은D&C의 자금난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가를 분양받은 A씨는 "상가에서 몇 달째 월세가 들어 오고 있지 않다"며 "상가주인들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원과 병원 카페 등이 문을 닫았고, 정관중앙병원은 직원들의  월급을 몇 달동안 주지 못하다가 문을 닫았다. 이 병원은 생협병원이었는데 조합비를 떼먹었다"고 토로했다.

역시 상가를 분양받은 B씨는 "조은D&C에서 5년간 수익을 보장해준다고 해서 안심하고 분양을 받았는데 전 재산을 다 날리게 생겼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상가에 입주한 점주들은 "이미 한 달쯤 전부터 단전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며 "심지어  조은D&C 건물이 망했다는 소문마저 돌고 있는데 영업이 중단되면 손실이 크다"고 주장했다.  

'조은플러스'상가내에서  조은D&C가 직영하는 서점과 편의점 등 일부 매장은 직원 급여를 몇달동안이나 주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다가 운영을 중단했다.

결국 이날 단전 통보를 받은 CGV영화관을 비롯해 '조은플러스' 내 점포들은 대부분 영업을 중지했고, 실내공사 중이던 각종 업체들이 공사를 중단하고 임대인에게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 큰 문제는 조은D&C가 최근 분양한 상가 건물 7개 중  '조은플러스'를 포함해 4개가 정관신도시에 몰려 있고 단전 등의 조처는 ‘조은플러스’에 이어 다른 건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한편 최근 투자자 4명은 "조은D&C 대표가 고수익을 미끼로 25여억 원의 투자를 받은 뒤 원금과 수익금을 주지 않았다며"며 사기 혐의로 기장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2
ad37

관련기사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ad41
기사 댓글 6
전체보기
  • 말년 2018-11-11 21:26:14

    은퇴자금을 투자했다가 다날릴지경까지왔습니다
    기장군수님 제발도와주세요.
    저희분양자투자자는 죽기일보직전 입니다
    청하대에도 청원중입니다 제발도와주세요
    국민여러분 관심 부탁드립니다
    5년수익보장이라고 사기쳐서 생할비라도벌 까해서 투자했는데 망했습니다.삭제

    • 조은 클래스분양 2018-11-07 20:47:07

      임대보장한다하며 사기분양해놓고 잔금 칠 돈마저 투자하게 만들더니 다 횡령 해버렸네요
      조은 D&C 를 고발합니다. 피해자도 많고 피해액도 엄청 납니다 .삭제

      • 조도현 2018-11-07 15:24:05

        조은 D&C 대표를 막론하고 임원들은 천벌받아야한다. 사기꾼전성시대 이제 막을냐리는구나. 그만 큼 빨아먹었으면 됐다 흡혈귀놈들삭제

        • 분양 및 투자피해자 중 1인 2018-11-07 01:24:26

          조은D&C의 교활한 영업방식으로 지난 10여년간 사기분양 및 사기투자를 성사시켜 왔습니다. "선임대 후분양" 및 "높은 임대수익율"을 내세워 수분양자에게 상가분양을 하더니, 결국은 수분양자를 현혹시키기 위한 그들의 교활한 영업방식임이 밝혀졌습니다. 년 30% 이상의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수백명의 투자자로부터 수천억의 투자금을 받아 지금은 그 많은 투자액이 어디로 갔는지 수익금은 고사하고 원금조차 돌려 주지 않고 있으며, 완공한 상가입점주로부터 받은 전기세 등 관리비마저도 착복하여 상가건물이 단전위기에 처했습니다.삭제

          • 분양피해자 2018-11-06 22:23:45

            분양받으면 5년간 임대보장한다더니 이런 상황에 누가 들어오겠어요 제발 계약해지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삭제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최신기사

            ad38

            인기기사

            ad39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3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