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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구속영장 발부…쌍둥이 자매는 불구속 상태서 수사

기사승인 2018.11.07  1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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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자매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 숙명여고 교무부장 A(53) 씨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사진은 A씨 출석 장면.<사진=연합뉴스티비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수진 기자 =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 숙명여고 교무부장 A(53) 씨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영장심사를 주관한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는 어젯(6일)밤 "범죄 사실이 소명됐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문제뿐 아니라 정답과 풀이 과정이 1년 동안 통째로 유출된 걸로 의심했는데 법원이 이를 인정한 것. 

현씨는 올해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닷새 전 야근을 하면서 금고가 설치된 교무실을 지켰는데 이때 그가 금고를 열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금고에는 이원목적분류표와 정답과 정답 서술표가 보관돼 있었다. 

현씨는 이원목적분류표를 통째로 유출했고 그 결과 쌍둥이 자녀가 화학 시험에서 풀이과정을 정확히 서술하고도 답은 출제 과정에서 잘못 기재된 오답을 적었다. 

앞서 A씨는 6일 오전 10시 15분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해 "법정에서 말하겠다"고만 답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A 씨 측은 영장실질심사 직후 "직접 증거 없이 여론에 떠밀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반발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여름, 쌍둥이 자매는 지난해 1학년 1학기 각각 59등과 121등이었는데 2학기에 상위권으로 급상승했으며, 올 1학기에는 각각 문과, 이과 1등을 차지해 논란이 되면서 같은 학교 교무부장이었던 아버지가 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쌍둥이 자매는 다니던 학원에서도 하위레벨이었기때문에 강남 8학군인 숙명여고에서 단기간에 1등을 하기 쉽지 않으며 전국 모의고사에서도 정작 성적이 좋지 않아 의혹이 커졌다. 

경찰은 쌍둥이 딸에 대해서는 미성년자인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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