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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김혜경 수사발표 이례적…이재명 정치적 위기에 몰려"

기사승인 2018.11.19  13: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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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혜경궁 김씨는 김혜경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던 방송인 김어준이 19일 "경찰이 결정적인 증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김어준은 이날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논평에서 관심을 끌었던 혜경궁 김 씨 사건에 대해 "만약 결정적인 증거가 아니면 검찰 단계에서 사건은 생각과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김어준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혜경궁 김씨' 계정주에 대해 "50대 남성"이라는 정보를 흘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어준은 지난달 자신이 진행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제가 취재한 바로는 계정주는 50대 남성이고, 자신이 계정주라는 걸 복수의 관계자에게 시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50대 남성 관련해서는 경찰 쪽 소스다. 경찰도 진작에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계정주 본인에 대한 직접 경찰 조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비교적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러자 같은 날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 씨의 소유주에 대해 고발한 시민고발단의 고소 대리인이정렬 변호사는 "다른 스피커는 나서더라도 김어준은 비교적 현명하신 편이라 아무 말씀 안 하실 줄 알았는데"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김어준은 "이번 수사 발표는 이례적이다. 토요일 오전에 발표했다는 점에서 그렇고,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 지휘를 받았다고 하는데 검찰은 그런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취재중"이라며 이른바 '소스'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다.

다만 "지난번에 50대 남성 운전기사가 해당 계정의 주인이라는 내용이 언론에 났다. 당시 이 지사의 팬카페 운영자가 물어봤고, 당사자가 시인을 해서 그런 기사가 나온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다른 루트로도 50대 남성으로 특정됐다고 해서 그런 결론이 나오나 했다. 그런데 이 운전기사가 경찰 조사에서 부인을 했고, 그 이후로 연락을 받지 않는다. 경찰이 아마 김혜경 씨가 계정 주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적으로는 큰 사건이 아니지만, 정치적으로는 이 지사가 위기에 몰렸다. 앞으로 경찰이 김혜경 씨를 구체적으로 특정한 세부적 판단 결과가 나올 것인데, 이를 갖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이정렬 변호사는 김어준과 경기남부 경찰청 성명불상의 경찰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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