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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오정현 사랑의 교회 당회장 담임목사 직무 집행 안돼"

기사승인 2018.12.05  15: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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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고법 "위임결의 무효" 판결

오정현 목사 <사진출처=사랑의 교회>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가 당회장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37부는 5일 교인 김모씨 등 9명이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료회총회 동서울노회를 상대로 낸 위임결의 무효 확인 등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노회가 오 목사를 사랑의교회 위임목사와 당회장으로 결의한 것은 무효가 되고, 오 목사는 당회장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

이날 판결은 지난 4월 대법원이 파기환송한 취지에 따른 것이다. 앞서 대법원이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가 목사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지난 4월16일 김모씨 등 사랑의 교회 신도 9명이 대한 예수교장로회총회(예장합동) 동서울노회와 오정현 목사를 상대로 낸 담임목사위임결의 무효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승소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다. 

당시 재판부는 "오정현 목사는 목사 후보생 자격으로 편입학시험에 응시했고, 학적부에 미국 장로교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경력이 기재돼 있지 않다"며 "오정현 목사는 목사 후보생 자격으로 일반편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오 목사가 일반편입을 했다면 교단 노회의 목사 고시에 합격해 목사 안수를 받지 않았으므로 교단 헌법이 정한 목사 요건을 갖췄다고 볼 수 없다"며 "원심은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정현 목사는 2003년 8월 사랑의 교회 초대 담임목사인 고 옥한흠 목사의 뒤를 이어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일부 신도들은 지난 2013년 오 목사의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노회 고시에 합격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자격 문제를 제기하는 소송을 낸바 있다.

앞서 1·2심은 "오정현 목사가 총신대 신학대학원 편목편입 과정에서 시험을 치러 합격했고, 이후 강도사 고시에 합격했다"면서 오정현 목사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대법원은 오정현 목사가 일반편입 과정에 입학했다면서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냈다.

한편 5일 결정된 서울고법의 주문 판결은 아래와 같다. 

△주문: 제1심 판결을 취소한다. 피고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합동 동서울노회가 2003년 10월 피고 오정현을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0-16 소재 대한예수교 장로회 사랑의교회 위임목사 당회장 담임목사로 위임한 결의는 무효임을 확인한다.

△피고 오정현은 위 사랑의교회 당회장 위임목사 당회장 담임목사의 직무를 집행하여서는 아니된다. 소송 총비용은 피고들이 부담한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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