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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유치원 정원 2만여명 확대…내년 1080개 학급 증설

기사승인 2018.12.06  15: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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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핵심 국정과제인 '유아교육 국가책임 확대'에 따른 '국ㆍ공립 유치원 비율 40%' 조기달성을 위해 국ㆍ공립 유치원 확충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교육부>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정부가 내년도 국공립유치원을 1000 학급 이상 증설해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의 정원을 2만여 명 늘리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국공립유치원 신·증설 세부 이행계획 및 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이 낮은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경남, 부산 등에 국공립유치원을 먼저 증설하기로 했다.

기존의 사립유치원을 활용하는 공영형과 매입형 유치원도 20개 이상 신설할 계획이다.

이날 유은혜 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2019년에 전국 17개 시·도에 국공립 유치원 1080개 학급을 신·증설한다. 

1080개 학급은 내년 3월에 692개 학급, 9월에 388개 학급이 문을 열며 국공립 유치원 정원은 2만여 명 추가로 늘어난다. 

통학버스는 380대가량 늘려 통학권역이 넓은 농어촌과 단설유치원, 집단폐원과 원아 모집이 중단되는 지역 중심으로 우선 지원한다. 

현재 오후 1∼2시 정도에 끝나는 돌봄 교실은 맞벌이,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 등에 대해서는 오후 5시까지로 늘린다. 

특히 내년 여름 방학 때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로 했다.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 이후 불법·편법 폐원을 시도하는 유치원은 시·도 교육청의 회계감사를 받게 한 후 폐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국정과제인 '국공립유치원 40% 확대' 방침에 맞춰 2022년까지 매년 국공립 유치원 500개 학급을 확충하기로 했으나 더 빨리 늘려달라는 학부모 요구를 반영해 2021년까지 조기 달성하기로 했다"며 "이에 맞춰 내년에 예정했던 500개 학급에 580개 학급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지역별로는 경기 240개, 서울 150개, 인천 55개, 충북·대구 각 53개, 부산 50개, 울산 50개 등으로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이 낮은 지역부터 먼저 신설하기로 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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