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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2기 참모진 여야 반응 시각차 "환영"vs"전쟁 선포"

기사승인 2019.01.09  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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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임종석 실장이 청와대 2기 참모진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지난 8일 청와대 2기 참모진 발표에 대해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노영민(62) 주중국대사를 임명했다.

또 청와대 정무수석에 강기정(55) 전 국회의원을,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58) 전 MBC 논설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이재정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쇄신, 경제성과 도출, 소통강화 의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출범 1년 9개월에 접어든 만큼 국정쇄신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과의 소통강화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성과 도출에 주력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굳은 다짐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발표된 청와대 2기 참모진이 대통령을 잘 보좌하여 민생 경제 활성화와 한반도 평화구축의 핵심 국정과제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줄 것을 국민과 함께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야당에 대한 전쟁선포"라며 강력 반발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청와대 비서진 인선으로 국정 난맥의 실마리를 찾고, 얼어붙은 경제에 새로운 분위기를 가져다줄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국민 기대는 물거품처럼 사라졌다"고 성토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청와대 핵심 참모로서 자격은 고사하고 평균적 대한민국 국민의 도덕 기준에도 한참 모자라는 함량 미달 인사들"이라며 "국정 난맥상에 대한 반성도 국가 미래에 대한 비전도 보이지 않는 친정체제 공고화를 위한 시대착오적 2기 청와대 인선"이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은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명단"이라며 "'삼고초려' 아니고, '친문고려'"라고 평가절하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 주변에는 인물이, 결점 많은 친문밖에 없는 것이냐"며 "적재적소에 인재를 삼고초려해 쓰겠다고 한 취임사는 잊은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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