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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악플러들 법적 조치"…법원 성추행 피해 인정

기사승인 2019.01.10  01: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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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양예원씨가 심경을 밝히고 있다. (사진=YTN 캡처)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악플에 시달려왔던 유튜버 양예원이 결국 법정에서 성추행을 당했음을 인정받았다.

9일 양예원 씨의 노출 사진을 유포하고 촬영 과정에서 성추행을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은 이날 강제추행 혐의와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동의 촬영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최 모씨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

지난해 유튜버 양예원 씨는 '비공개 촬영회' 모델 일을 하면서 성추행을 당한 데 이어 당시 사진까지 불법 유포됐다고 폭로했다.

양씨는 이날 법원이 가해자에게 실형을 선고하자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와 함께 사진 유포 선고 결과에 대한 심정도 전했다.

재판 후 양예원은 "지난 한 해는 나와 가족들에게 너무나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다. 정말 너무 힘들었다"며 "이번 재판 결과가 진짜 내 잃어버린 삶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솔직한 마음으로 조금 위로는 되는 것 같다"고 눈물을 쏟았다.

양씨는 자신의 사건에 악성 댓글을 달아온 사람들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두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씨는 "나를 참을 수 없게 괴롭게 했던 그 사람들을 용서할 생각은 없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들도 도마 위에 올려놓고 난도질했던 악플러를 다 법적 조치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몇 년이 걸리든 상관없다. 애초에 시작할 때부터 다시는 물러서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그래서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 내 인생 다 바쳐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꼭 나와 같은 피해가 아니었어도 나랑 비슷한 피해라든지 성범죄에 노출돼 지금도 너무 괴로워하고 숨어서 지내는 분들에게 내가 무슨 힘이 되겠냐마는 한 마디 정도는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양씨는 "안 숨어도 되고, 잘못한 거 없다. 내 인생 다 바쳐서 응원하겠다. 세상에 나와도 되고 무서워하지 않아도 되고, 용기 내도 되고 행복해도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양예원은 지난해 5월 자신의 SNS에 스튜디오 비공개 촬영회 사건에 대해 폭로하며 악플에 시달려왔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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