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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직원연대 "박소연 대표 사퇴 요구"…동물 안락사 파문 확산

기사승인 2019.01.12  15: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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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대표(왼쪽) <사진=동물권단체 케어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의 '구조동물 안락사'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8 뉴스' 등에서는 동물보호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그동안 구조했던 개 수백 마리를 안락사시켰다는 내부 직원의 증언을 폭로했다. 

박 대표가 관리 중인 동물들을 무분별하게 안락사시켰다는 관련 내용은 한겨레, 진실탐사그룹 셜록 등의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함께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 케어'가 보호하던 개와 고양이 상당수를 몰래 안락사시켰다는 내부 직원의 증언이 나왔다.

동물관리를 총괄했던 간부의 증언에 따르면 수년간 수백마리의 구조 동물이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희생됐다는 것.

이런 행위는 '박소연 케어 대표의 지시를 받은 간부들을 통해 안락사가 은밀하게 이뤄졌다'고도 폭로했다.

이에 대해 케어는 11일 SNS에서 올린 공식입장을 통해 "이제 안락사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합니다."라며 입법화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케어는 "케어의 구호활동은 정부의 보조금을 전혀 받지 않는 순수 민간자금으로 이루어지며 작년 한 해만 해도 전국적으로 구출한 동물들이 경기도 29개 시 군의 평균 구조 두수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5년경부터 2018년까지 소수의 안락사가 불가피했다."며 "구조 요청이 쇄도했고  일부 동물들은 극한 상황에서 여러 이유로 결국에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안락사 사실을 인전했다.

안락사 문제가 불러지자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청와대 청원글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12일 오후 3시 현재 '동물보호단체 케어 문 닫아라', '동물권단체 케어와 해당 단체 대표 박소연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수사해야 합니다', '동물학살단체 케어의 법인 취소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등 박소연 대표 관련 청원글이 9개 올라와 있다. 

한 청원인은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3위 안에 드는 동물보호단체로 대표인 박소연씨는 결국 보호가 아닌 학살을 자행해 왔다"며 "박소연 대표는 오로지 후원금 모금에만 관심이 있었으며 동물의 구조는 곧 돈이었다"고 분노했다. 

한편 케어의 직원들은 12일 "안락사에 대한 의사결정이 박소연 케어 대표와 일부 관리자 사이에서만 이뤄졌다"며 박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는 이날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죄송하다. 직원들도 몰랐다"며 "케어 직원도 속인 박 대표는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직원연대는 "케어의 '안락사 없는 보호소'는 모두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많은 결정이 대표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에서 직원들은 안락사와 같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부 고발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만 동물 80마리,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50마리가 안락사됐다"며 "대부분의 안락사는 보호소 공간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동물보호소가 안락사를 시행하지만 현재 보도된 것처럼 케어는 안락사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없이 의사결정권자의 임의적 판단에 따라 안락사를 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케어는 대표의 전유물도, 사조직도 아니다"라며 "케어는 연간 후원금 20억원 규모로 운영되는 시민단체"라고 지적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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