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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성폭행 추정 동영상 유포 파문…경찰 내사 착수

기사승인 2019.02.09  13: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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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VIP룸 화장실/온라인커뮤니티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버닝썬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폭행 동영상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최근 온라인에는 버닝썬 화장실 동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버닝썬 VIP룸 화장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는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동영상은 약 한달 전 버닝썬과 관련한 제목이 붙어 인터넷에 유포되기 시작돼 '여성에게 마약을 먹게 한 뒤 찍은 것'이라는 등 확인되지 않은 설명과 함께 퍼지기 시작했다.

동영상 속 화장실은 버닝썬 VIP룸 화장실 사진과 대조해본 결과 많은 부분이 일치했으며, 바깥에서 들려오는 클럽의 음악소리가 그대로 담겼다.

해당 룸 화장실은 전체가 붉은 톤으로 꾸며져 있는데 동영상에서도 이런 특징이 그대로 드러났다. 화면이 계속 흔들리는 것으로 볼 때 이 동영상은 제 3자가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버닝썬' 측도 이 성관계 동영상이 이 클럽 VIP룸 화장실에서 촬영됐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영상 속 여성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여성에게 마약을 주입한 뒤 성폭행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해 11월24일 이 곳에서 20대 남성 김모(29)씨와 클럽 직원 간 폭행 사건이 불거지며 시작됐다.

김씨는 클럽 보안 요원과 시비가 붙어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음에도 경찰이 자신만 체포하고 폭행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앞서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가 3일 공개한 단체 채팅방을 통해 나눈 버닝썬 직원들의 대화는 상상 이상으로 충격적이다. 

디스패치는 "문제의 본질은 '김상교 진실게임'이 아니다"라며 "아무도 모르게,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그들은 충분히 알고 있다는 것. 그러나 아무렇지 않다는 것"을 지적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운영진이 나눈 대화에는 VIP룸 고객에게 데려갈 '물게(물 좋은 여성 게스트를 뜻하는 은어)'를 찾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와 함께 버닝썬 VIP룸에서 일어난 성관계 영상을 클럽 관계자들끼리 몰래 찍고 돌려보며 클럽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단체 대화방에서 공유가 되고 있음을 전했다. 

이에 버닝썬 측은 다수의 커뮤니티를 통해 공고문을 내고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폭행 사건의 당사자는 책임을 물어 퇴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뽕 및 성추행 및 성폭행 의혹은 전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며 "절대 동의할 수 없고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 중"이라고 설명했다.  

버닝썬은 "손님들에게 마약을 판매하는 행위를 절대 조장하지 않는다."면서 "경찰 조사 후 의혹이 사실이라고 판명될 시에는 버닝썬을 폐쇄할 예정이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최근 유포되고 있는 성관계 동영상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버닝썬 측으로부터 CCTV 일부와 임직원 금융 거래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이런 가운데 버닝썬과 관련된 조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9일 오후 1시 현재 15만명 가까운 시민이 해당 청원에 동참했다.

해당 청원인은 "버닝썬 사태의 핵심은 클럽과 유흥업소 운영 관리인들이 의도적으로 약물 사용 의심되는 납치 및 폭행이 있는지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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