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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장자연 수사 의혹 제기…"주변사람들만 괴롭혀"

기사승인 2019.03.06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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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씨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故 장자연의 사망 10주기를 맞은 가운데 장자연의 수사를 둘러싼 의혹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당시 장자연 씨가 옮기려했던 연예기획사 대표였던 김남형 대표는 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장 씨가 죽기 전 작성한 문건은 유서가 아니라 당시 상황에 맞서 싸우기 위한 것이라고 추가로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의혹 제기는 앞서 지난 5일 장자연의 후배 윤지오 씨도 tbs 인터뷰에서 "경찰 수사 과정에서 장씨의 억울한 죽음이 묻혔다"며 같은 내용을 밝혔다.  

윤지오씨는 장 씨가 언론사 사주 등과의 접대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할 때 유일하게 동석했던 목격자다.

윤 씨는 "소각되기 전 장자연 문건을 봤다"며 "당시 대표가 유가족에게 문건을 전달하기 전에 먼저 보여줬다"면서 "당시 거론된 언론사 관계자들의 이름이 있었다. 동일한 성을 가진 세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도 유서가 한 장도 없었다.“며 "살기 위해, 법적으로 싸우기 위해 만든 문건이다"라며 장자연의 죽음에 의문을 품었다. 

이날 김남형 대표도 장 씨가 숨지기 일주일 전쯤 지인을 통해 해당 문건을 작성했다고 알려왔다고 증언했다.

김 대표는 "장자연 씨가 전화를 해서 문건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 내용을 들었을 때 '그건 안 된다. 문건을 가져와라'고 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주진우 기자 역시 장자연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 과정의 의문점을 제기했다.

주진우 기자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캡쳐>

주진우는 "장자연 씨가 2009년 3월 7일 저녁에 시신으로 발견됐는데, 그날 밤 경찰이 '우울증에 의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검은 없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사 과장과 분당경찰서장 쪽에서 부검은 절대 없다고 발표를 했다. 보통 부검을 하는 것이 맞는데, 오히려 경찰 쪽에서 부검은 절대 없다고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주진우는 "당시 경찰이 118명의 참고인을 조사했다. 그러나 조선일보 주변 사람들, 당시 청와대 주변 사람들까지는 가지도 않고 다른 사람만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배우인 고 장자연 씨가 2009년 3월 기업인과 유력 언론사 관계자,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당시 검찰은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를 폭행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해 논란이 일었다. 성상납 관련 혐의를 받은 이들은 모두 무혐의 처분됐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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